좋은 가습기는 뭐고 어디에 두는게 좋은가.

가습기의 종류

가습기는 자연기화식,가열식,초음파식,복합식이 있다.

각각의 방식은 장단점이 존재한다.

 

1. 자연기화식

필터를 사용해 가습하는 방식이다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가습량이 많지 않으니 슈퍼가습량을 원하는 분들은 추천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자연스러운 가습량을 원하는 경우에 구매하도록 한다.

소비전력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2. 가열식

물을 끓여 가습하는 방식이다. 끓이기 때문에 세균 곰팡이로부터 안전하다.

가습량이 많기 때문에 빠르게 습도를 올릴 수 있다.

 

뜨거운 물이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소비전력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3. 초음파식

초음파 진동으로 물을 미세한 입자로 쪼개 공기 중으로 분사하는 방식이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이 주로 이 방식이다. 빠른 가습.

소비전력도 낮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편이다.

 

물을 자주 교체하지 않으면 세균 번식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속 불순물(미네랄) = 하얀 가루 가 발생한다.

관리를 열심히 해야 하는 방식이다.

 

4.복합식

물을 먼저 가열해 세균을 제거한 뒤 초음파로 분사하는 방식이다.

말 그대로 복합식이다. 가열식+초음파식의 만남.

각 방식의 단점을 보안했다.

 

단점으로는 어쩔 수 없이 가격이다.

소비전력도 높다.

 

가습기의 배치

가습기는 어디에 두는 게 좋을까?

가장 먼저 피해야 할 곳은 바닥이다. 바닥에 두는 사람이 정말 존재할까 싶지만 존재한다.

 

나의 경우 침대 근처에서 사용 중이다.

바로 옆은 아니고 탁자를 하나 두고 거리를 살짝 두긴 했다.

 

가습기는 벽지와 맞닿은 곳과 전자기기와 가까운 곳도 피하는 게 좋다.

 

공기청정기 근처에 두면 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많이들 추천하는 자리이다.

나의 경우는 공기청정기 옆을 선호하지 않는다.

 

공기청정기 필터에는 먼지가 있는데

가습기로 인해 젖게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선호하지 않는다.

 

순환을 시키고 싶을 때는 usb타입의 소형선풍기를 사용한다.

겨울이다 보니 큰 선풍기는 아무래도 거부감이 든다.

 

실내습도와 건강

실내 습도는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겨울철은 40~50%적정 습도이고 여름에는 50~60%이다.

 

습도가 너무 낮게 되면(40% 이하)

목과 코가 건조해지고, 기침, 콧물, 기관지염이 발생하기 쉽다.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 아토피가 악화된다.

호흡기 질환 감염 위험성이 증가한다(감기 등)

 

습도가 높게 되면(60% 이상)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증가하게 되고 이는 알레르기, 천식, 비염을 악화시킨다.

습한 환경에서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가 증가한다.

 

여름철 한창 사 모았던 습기제거제.

여름엔 효자 같았던 습기제거제가 이제는 독이다.

구석구석 숨겨 놓은 습기제거제를 이제 한 곳에 모아야겠다.

 

장소는. 베란다 세탁기와 건조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