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면증의 시대
주변을 둘러보면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예전엔 내가 불면증인가? 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한 적이 있다.
우리는 방대한 지식을 손쉽게 습득할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있다. 가장 쉽게 그 지식들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휴대전화 이다.
모두가 갖고 있는 휴대전화는 단순 전화를 넘어선 지 오래다.
재미(유튜브, 틱톡, 게임 등)부터 정보검색, 장보기(쿠팡, 컬리 등) 등 삶에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을 휴대전화를 통해 하고 있다.
그렇다. 이제는 손에서 놓기 힘든 휴대전화가
대불면증의 시대를 열었다.
스마트폰과 불면증
이미 오래전부터 휴대전화와 불면증의 상관관계는 연구가 됐다. 취침 전 휴대전화 사용은 잠드시는 시간을 지연시킨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많은 불면증 호소인은 습관적으로 취침 전에 휴대전화를 사용한다. 잠을 방해하는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 불면증이라는 우울을 초래한다.
불면증을 유발하는 스마트폰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블루라이트가 멜라토닌 분비 억제
액정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억제한다.
멜라토닌이 줄어들면 아직 밤이 아니라고 인식하여 쉽게 잠이 들지 못한다.
2. 뇌의 각성 상태
게임, 유튜브, SNS 등은 뇌를 자극하여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만든다.
특히 자극적인 콘텐츠를 접하는 경우 더욱 잠에 들지 못한다.
3. 도파민 중독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얻게 되는 도파민에 중독되는 경우이다.
한 순간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스마트폰을 찾고 있진 않은가?
스마트폰과 불면증의 상관관계 자료
https://e-jsm.org/journal/view.php?doi=10.13078%2Fjsm.200002&utm_
https://www.kais99.org/jkais/journal/Vol24No03/vol24no03p06.pdf?
불면증 호소인
내가 말하는 불면증 호소인은 부정도 긍정도 아니다.
그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
대부분의 불면증 호소인들은 높은 확률로
잠들기 전 휴대전화 사용을 억제하는 걸로 불면증이 사라진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휴대전화를 놓지 못한다.
도파민 때문이다. 이미 도파민에 중독돼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
쉽지 않을 뿐 불가능은 아니다.
본인의 의지로 노력한다면 가능하다.
문제는 아전인수, 우이독경이다.
끝없는 자기 합리화와 듣기 싫은 말을 배척하는 경우.
이 경우에는 답이 없다. 보통 이러한 사람은 수면제를 먹는다.(계속)
불면증의 모든 이유가 휴대전화 때문은 아니다.
휴대전화는 호소인이 되는 주된 원인이다.
심적으로 힘든 일을 겪고 있다면 당연히 잠에 드는 게 쉽지 않다. 이외 문제들은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면과 건강
수면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신체 기능 저하, 정신건강, 면역력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잠을 자는 동안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고 면역체계가 활성화된다. 수면 부족은 상당히 많은 질병의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당뇨 등)
그럼 얼마나 잠을 자야 하는가
성인의 경우 하루 7~8시간 수면을 권장한다.
말로는 쉽지만 행동으로는 어려운 규칙적인 생활
적당한 운동과 도파민 중독으로부터의 자유.
그래도 노력한다면 좋은 인생을 살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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