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라 하면 들어보신 분도 계시지만
생소한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SPC는 그룹명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를 계열사로 두고 있습니다.
파리바게트,베스킨라빈스,던킨 도너츠, 파스쿠찌, 샤니 등
1945년에 창립된 SPC는
가난하던 그 시절부터 지속 성장해온
대한민국 최고의 식품업체 중 하나입니다.
22년 10월 15일에 인명사고가 발생한
SPL 평택 공장은 파리바게트에서 사용되는
반죽 및 완제품 등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경제는 발전했으나 현장 근로자에 대한
처우나 복지는 경제만큼 성숙되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SPC그룹의 직원 처우 문제는
이번 사건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파리바게트 제빵기사 약 5,000명을 정식 고용하지 않고
협력업체를 통해 파견직의 개념으로 운영했던 사건입니다.
당시 고용노동부에서 직접 고용을 하라는 명령을 했음에도
본사 소속이 아닌 자회사 소속으로 변경 조치했습니다.
예전 유형의 팟캐스트를 통해 들었던
(물론 저는 유튜브로 들음)
"파리바게트 노조" 편이 생각났습니다.
회사가 커지고 인원이 많아지면 노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물론 강성노조가 돼선 안 되겠지만요.
최근 기사를 살펴보면 내부 알력으로 인해
활성화됐던 노조의 인원도 줄었다고 하네요.

SPL 평택공장 인명사고 기사를 살펴보면
사고를 막을 수도 있었지만 그러하지 못했고
사고가 났음에도 천으로 가린 채 직원들을 계속
일하게 했다는 사실이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사측의 태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으며
현재 불매운동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생활에 밀접한 것일수록
불매운동은 쉽지 않습니다.
SPC그룹은 나의 생활권 바로 옆에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카카오 서버다운 사고도
생각보다 가볍게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티스토리를 사용 중입니다)
나 하나쯤은 이 아닌,
나부터 시작해야 보다 나은 사회가 찾아옵니다.
쉽지 않지만요
남양이 생각 나는 하루 입니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검단 aa9블록 행복주택 14형 (0) | 2022.12.15 |
---|---|
파주운정3 A37블록 고령자복지주택 국민임대 (0) | 2022.12.15 |
코카콜라가 판매중인 다양한 제품들 (0) | 2022.10.12 |
휴지 대체 뭘 구매해야 칭찬 받을 수 있을까? (0) | 2022.10.06 |
역사가 있는 샴푸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 사이오스 (1) | 2022.10.05 |